섬망은 노인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정신이 혼미해지고 성격의 변화로 인해 치매와 혼동되기 쉽습니다. 치매로 인해 섬망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단순한 섬망인지 아니면 치매에 따른 증세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와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섬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망
섬망(delirium)은 신체질환이나 약물 등으로 인해 의식상태가 갑자기 혼미해지고 시간이나 주변 환경, 주변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며 정서적으로 불안해하며 과도한 행동과 환각과 떨림 등의 운동성 흥분상태 등으로 인한 뇌의 전반적인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증후군입니다. 보통 외과적인 골절이나 외상 수술 후나 중환자실에서 회복단계에 있는 환자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뇌의 일시적인 기능장애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섬망으로 나타나는 증세
섬망은 단독으로 발병하는 경우보다는 치매와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보통 몇 시간 안에 또는 며칠 안에 급격하게 발생하고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기복이 큰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식이 저하되면서 잠에서 덜 깬 거 같은 행동을 보이거나 아주 많이 졸린 듯한 행동의 불면증과 보입니다. 주의력이 떨어지고 방향감각 상실 등의 지남력 장애와 초조와 편집 망상, 피해망상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해하며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섬망과 치매를 구분하는 방법
섬망은 여러 가지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정신의 혼란 상태로 의식의 장애로 인해 의식의 변화가 있고 주의 집중이 매우 떨어지며 초기에 사람을 못 알아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매는 뇌세포가 파괴되어 입게 기억력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질병으로 말기까지 의식의 변화는 적은 편이며 주의 집중은 크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나중에 사람을 잘 못 알아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섬망은 비교적 시발점이 명확한 편이며 진행속도가 빠르며 급속하게 나빠지는 급성질환이고 치매는 진행속도는 느려지며 서서히 나빠지는 만성질환입니다. 섬망은 수일 이내 호전이 되고 증상의 변동이 심하지 않으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매는 뇌세포 파괴로 인해 치료가 어렵습니다. 섬망은 수면 양상이 굉장히 불안정하지만 치매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섬망 치료방법과 완화하는 법
섬망을 치료하는 것에는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알아봐야 합니다. 심각한 섬망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섬망이 발병하게 된 원인을 알아보고 교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섬망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는 눈을 마주치며 항상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말투와 어조로 대화를 하여 섬망 노인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섬망을 앓고 있는 노인의 말을 경청하여 주고 현실을 알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해 드려야 합니다.
섬망은 신체 균형이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여 전해질의 불균형을 예방하고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섬망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원인이 교정되었더라도 일정한 기간 동안은 계속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밤과 낮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밤과 낮에 맞추어 커튼을 열어둡니다. 방안에는 가족들의 사진과 달력, 시계 등을 두어 지남력 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일상적인 규칙이나 절차와 도움을 요청할 사람 등과 방법을 주기적으로 알려드립니다.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내는 노인들은 가족들이 자주 찾아뵈어 격려와 말벗을 해드리며 개인의 정체성을 유지시켜드릴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섬망 환자들에게 친숙한 환경을 조성해주어 불필요한 외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인 섬망과 섬망 증세와 완화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섬망 증상 자체가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방해를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주거나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위의 섬망 증세들의 항목들을 참고하여 섬망 증상이 의심되면 빠르게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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